본문 바로가기

너에게 내 마음을 주고 싶어 하지만 난 너무 무서워 너가 또 가버릴까 더보기
9월 중간점검 1 낯선 누군가가 내게 말했다. "너 어리다는 소리 많이 듣지?" "너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보이지 않잖아" 나는 '어리다'라는 말을 싫어한다.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도 반이다. 반반 어리다는 말을 들어 얘기가 끊기는 건 싫지만, 어리다는 말을 들으며 쓰담쓰담 조언을 듣는 것은 좋다. 지금이니까 들을 수 있어서 가끔은 내가 누군가에게 썩 괜찮은 조언을 해주는 순간이 오면 괜히 뿌듯한 마음과 멋쩍은 마음이 든다. 마음을 털어놓은 누군가에게 진심을 보이지 않은 적은 없다 생각했다. 저 말을 듣고도 '내 상황을 모르니까 저런 말을 하지. 신경 쓸 필요 없어'라고 생각했지만 문득 생각이 들어 곰곰이 생각해보면 마음을 털어놓았던 그 누군가에겐 진심도 있었지만 내 모든 진심을 보이지는 않았다. 그건 생각대로 말하지 않.. 더보기
샐리한센 미라클 큐어 (바르고서 찍기) 여름보다 손도 더 건조해지고 손톱도 더 건조해지고 건조하면 손톱이 까진다 해야 하나..? 하얗게 뜨기도 하고 손톱이 얇아져서 (왜지?) 잘 꺾이고. 암튼 그래서 이거 삼. 네일도 안하는데 까지고 그래가 샀다. 얇게 잘 발리고 잘 안뭉치는건 짱 좋다. 근데 좀 묽은건지 덜어내도 양이 많아.. 그래도 좋다긔ㅎㅎㅎ 뭔가 바르니까 모디 베이스 코트처럼 손톱이 단단해지기도 했지만 뭔가 말라도 말캉한 느낌이 좋다ㅎㅎ 좀 쓰다보면 나아지리라 믿는다 더보기